제주도, 도내 체육단체 비위 의혹 감찰 착수
입력 : 2026. 09. 03(목) 10:30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위법·부당사항 적발 시 조치 방침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체육회를 둘러싼 비위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의혹을 밝히기 위해 청렴감찰단을 투입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

최근 도 체육회가 업무추진비와 직원 초과근무 급식비 등을 부적정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경찰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체육회가 도비 보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적 재원이 규정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체육단체의 보조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감찰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감찰 결과 위법·비위가 적발될 경우 도 감사위원회에 특정감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수사 의뢰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최근 체육계에서 비위와 부적정한 예산 집행 의혹이 잇따르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문제가 확인되면 관련 절차와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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