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오르나
입력 : 2026. 09. 09(수) 16:58수정 : 2026. 09. 09(수) 17:04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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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 앞둬... 주민수용성 확보 '긍정'
내년 국비 37억원 중 7억5000만원만 확보… 증액 총력
내년 국비 37억원 중 7억5000만원만 확보… 증액 총력

[한라일보] 주민수용성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제주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환경영향평가 심의 절차에 돌입하면서 본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다만 내년도 국비 예산이 당초 요구액의 일부만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는 폐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도내 최초의 종합 재활용산업단지다. 사업 전체 부지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22만7000여㎡에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환경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국토교통부 심사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당초 2025년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조사·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와 주민수용성 확보 문제로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업 추진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초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공개 공고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담당하는 도청 관련 부서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향후 도는 해당 평가서가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도의회 문턱을 넘더라도 각종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제주도 사이에도 사업 추진을 둘러싼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어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내년도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사업비로 국비 37억원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최근 확정된 정부 예산안에는 7억50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요구액의 약 20% 수준에 그치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제주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해당 사업을 중점 보완 대상으로 지정하고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수용성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서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하는 등 국회에 예산 확보의 정당성 등을 국회에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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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는 폐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도내 최초의 종합 재활용산업단지다. 사업 전체 부지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22만7000여㎡에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환경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국토교통부 심사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당초 2025년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조사·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와 주민수용성 확보 문제로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업 추진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초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공개 공고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담당하는 도청 관련 부서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향후 도는 해당 평가서가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도의회 문턱을 넘더라도 각종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제주도 사이에도 사업 추진을 둘러싼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어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내년도 자원순환재활용산업단지 조성사업비로 국비 37억원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최근 확정된 정부 예산안에는 7억50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요구액의 약 20% 수준에 그치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제주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해당 사업을 중점 보완 대상으로 지정하고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수용성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서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하는 등 국회에 예산 확보의 정당성 등을 국회에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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