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입력 : 2026. 09. 17(목) 15:55수정 : 2026. 09. 17(목) 16:4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전담기구 설치 형태, 기존 유통조직 역할 조정 방향 등 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의 농산물유통공사 설립 공약을 대체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주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 불안과 소비 형태 변화, 온라인 유통 확대 등 달라지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제주농산물 유통체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9기 농정분야 핵심 과제인 '제주농산물 유통통합관리 전담기구 설치'와 관련해 전담기구의 설치 형태와 운영모델, 기존 유통조직과의 역할 조정 등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선 9기 위성곤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도정 100대 정책과제'는 발표하며 위성곤 지사가 공약한 제주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이 어렵다고 판단, '제주 농산물 유통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변경, 제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제주농산물 유통환경과 유통구조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유통통합관리체계 구축과 유통비용 절감 등 제주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유통통합관리 전담기구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의 과업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농산물 유통체계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제주 실정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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