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께 송구.. 연임 없어"
입력 : 2026. 09. 19(토) 09:20수정 : 2026. 09. 20(일) 16:33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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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자회견서 지지율 하락 입장 밝혀
야권 공세 현안엔 확실한 답변 내놔
야권 공세 현안엔 확실한 답변 내놔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해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인사드린다"며 "민생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아픔과 갈등에 대해서 충분하게 공감하지 못했다"고 성찰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작은 성과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성원 앞에서 두려움과 겸손함이 줄어들었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권력이기에 더 섬기는 자세로 임했어야 마땅했다.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모든 일에 더 세심하게,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99분의 기자회견 중 20분을 모두발언에 할애한 이 대통령은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회견을 30분 늦추고 직접 모두발언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등에서 즐겨했던 농담도 삼가며 회견 내내 연단 앞에 서서 차분한 목소리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의 발목을 잡는 야권의 연임 공세 등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보이는 쟁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 생각했다"며 "그럼에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다른 야권의 공세 대상인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기소 특검의 권한 사항 중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을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서 명백히 국회 측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언급하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지목한 뒤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 균형 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급 규제와 세제 정책의 확고한 집행,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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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인사드린다"며 "민생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아픔과 갈등에 대해서 충분하게 공감하지 못했다"고 성찰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작은 성과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성원 앞에서 두려움과 겸손함이 줄어들었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권력이기에 더 섬기는 자세로 임했어야 마땅했다.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모든 일에 더 세심하게,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99분의 기자회견 중 20분을 모두발언에 할애한 이 대통령은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회견을 30분 늦추고 직접 모두발언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등에서 즐겨했던 농담도 삼가며 회견 내내 연단 앞에 서서 차분한 목소리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의 발목을 잡는 야권의 연임 공세 등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보이는 쟁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 생각했다"며 "그럼에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다른 야권의 공세 대상인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기소 특검의 권한 사항 중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을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서 명백히 국회 측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언급하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지목한 뒤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 균형 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급 규제와 세제 정책의 확고한 집행,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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