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의원 "제주 녹두 재해보험 확대 첫걸음"
입력 : 2026. 11. 04(수) 18:2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가가
농금원, 11월 기초조사 착수 보험 지역 확대 검토
[한라일보] 제주 녹두 재배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기초조사가 이달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성범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4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다음달 제주지역 녹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여건과 생산실태를 파악하는 기초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7 년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의 재배 여건을 보험 확대 검토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업지역 확대 여부는 향후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

현재 녹두 농작물재해보험은 전남 무안과 신안에서만 시범 운영되고 있어 제주 농가는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안덕면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주 지역 녹두 재배 농가들은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제주에서 녹두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할 수 없다.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 과연 공정한 농업정책인지 의문”이라고 성토했다. 

김성범 의원은 "이번 조사가 실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사업지역 확대를 앞당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녹두와 함께 제주에서 많이 재배하는 비트와 콜라비의 준보험제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준보험은 기존 보험 운영이 어려운 작물을 보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90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