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 “문제 처리 결과까지 책임질 것”
입력 : 2026. 09. 23(수) 10:39수정 : 2026. 09. 23(수) 11:26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22일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회 모두발언 통해 의지 피력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 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김희찬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현장에서 소통하며 문제를 살피고, 처리 결과까지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23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의 제2차 행정시장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시장의 소임이 주어진다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결과로 책임지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관광과 문화, 스포츠를 지역 상권과 연결,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서귀포시 원도심 상권 벨트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 웰컴센터 및 공공오피스 조성,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런케이션 허브 조성 등 청년 창업과 지역기업의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이중섭미술관과 연계해 서귀포 원도심을 새롭게 도시브랜딩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지속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스마트농업과 AI 영농기술을 확대하고, 농업용수 공급,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복지와 관련해서는 “돌봄과 복지, 시민들의 생활 안전망을 빈틈없이 더욱 두텁게 채워 나가겠다”면서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쾌적한 환경과 일상 속에서 문화여가 향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서귀포시가 관광도시에 맞는 정원도시로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끝으로 “먼저 시민이 짧은 시간 안에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면서 “그리고 지역의 주요한 갈등과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994년 공직에 입문해 31년간 제주도와 서귀포시에서 근무했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과 총무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제주도 세정담당관, 총무과장, 세계유산본부장, 관광교류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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