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도 건강주치의 혜택... '지역사회 일차의료' 본격
입력 : 2026. 09. 28(월) 15:04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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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달 29일부터 시범사업 실시
전국 120개 의원 중 제주 지역 15곳 참여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이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연계되는 형태로 실시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전국 120개 의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거주지 중심의 일차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50세 이상 도민으로 12세 이하·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던 제주형 건강주치의에서 대상 연령이 확대됐다. 다만 12세 이하 아동은 기존 제주형 건강주치의를 통해 서비스를 받는다.

환자들은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대면·비대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맞춤형 관리에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 및 관리, 운동·식이·복약 등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상담, 필요시 전문단과의원이나 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상담·연계 등이 포함된다. 시범사업은 약 3년간 시행되며 향후 사업 운영현황에 따라 참여기관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제주 지역은 제주의료원이 거점지원기관을 맡고 탑동365일의원과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 세화의원,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선린내과의원, 마디의원, 동남의원, 표선의원, 안덕의원, 연세푸른숲이비인후과의원, 이스톤의원, 고은의원, 강문보내과의원, 조재익신경외과의원, 대정의원 등 15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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