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2연패' 강상현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 동메달
입력 : 2026. 10. 03(토) 21:55수정 : 2026. 10. 03(토) 21:5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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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우즈벡 마블로노프 0-2 패배 결승행 좌절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 시상식. 강성현이 목에 동메달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출신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두 차례 제패한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강상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초과급 준결승에서 마라트 마블로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라운드 점수 0-2(8-15 8-8)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국에 이 체급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강상현은 8강에서 큰 키의 잭 머서(태국)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제압했지만, 준결승에서 고전하며 마블로노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상현은 2023년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급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중국 우시 대회에선 87㎏초과급까지 제패하며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남녕고를 졸업한 강상현은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8㎏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세욱에서 이어 제주출신으로는 두 번째 아시아게임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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