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꼬메오름 탐방로 대대적으로 손봤다
입력 : 2026. 10. 06(화) 10:49수정 : 2026. 10. 06(화) 10:52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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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투입 9.43㎞ 구간 보행매트·침목계단 등 정비
교란생물 제거, 드론 활용 운반비 2000만원 절감도
노꼬메오름 전경과 정비된 탐방로(사진 아래) 모습.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노꼬메오름의 탐방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2024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9억원을 확보, 이를 포함한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주의 대표적인 화산 지형이자 힐링 명소인 궷물오름, 족은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9.43㎞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보행매트(야자매트)를 비롯해 침모계단, 의자·종합안내판·방향표지판·로프 펜스 등을 정비하고 타이어매트 1.71㎞가량을 철거해 오름 본연의 자연친화적 경관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험준한 오름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 자재 운반 과정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운반비 2000만원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1개월 단축하는 효과도 거뒀다. 아울러 사업 구간 내 환삼덩굴, 서양금혼초,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해 오름 고유의 자생 식생을 보호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제고했다.

시는 앞으로 국가생태탐방로 구간 내 상잣길 정비, 정자 및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인 '곤충과 제주도롱뇽의 푸른 쉼터 노꼬메'와 연계해 노꼬메오름을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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