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산업특구 실적 평가 12년 연속 전국 ‘1위’
입력 : 2026. 10. 14(수) 10:29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가가
道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전략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12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도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지난 8월 외부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4개 지방자치단체(제주‧경기‧경북‧전북)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단은 2025년도 특구 진흥계획 추진 실적, 전국 거점 역할 수행 우수성, 예산 집행률 등 운영성과 서류평가와 현장심사와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말산업특구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14년 제1호 특구 지정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1위 성과는 내년도 국비 확보로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7년도 국비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제주 말산업 특구 고도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확보된 국비는 우수한 경주마 생산하기 위한 우수 씨수말을 들여오고, 도민이 이용하는 공공승마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투입된다.

제주도는 12년 연속 1위 기록을 한국마사회 본사의 제주 이전을 추진하는 근거로 삼아 대정부·국회 설득의 핵심 명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경마 시행을 맡은 기관이자 ‘말산업육성법’이 정한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이다. 말 생산‧육성 현장이 모여있는 제주에 본사가 자리잡으면 현장과 맞닿은 국가 말산업 컨트롤타워가 완성된다. 제주도는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말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유치를 말산업과 제주의 청정 관광자원을 결합한 말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결하고, 이를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대표적인 국가 균형발전 모델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는 12년 연속 1위를 이어오며 대한민국 말산업의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흐름에 맞춰 범도민 유치 운동본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44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