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문화공연 "제주 제대로 보여줬다" 호평 잇따라
입력 : 2026. 10. 17(토) 16:54수정 : 2026. 10. 17(토) 17:1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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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총감독 연출 '위대한 숨' 주제 결핍·극복의 역사 미래 담아
한국마사회 2차 공공기관 이전 말의 고장 제주 유치 당위성도 강조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문화공연.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주역사를 담아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문화공연이 개막식 참여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 문화공연은 '위대한 숨'을 주제로 결핍과 극복의 역사를 지나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하늘과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도약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17일 열린 제주도기자협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위성곤 제주지사는 내빈석에 자리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뿐만 아니라 시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중앙 인사들도 "제대로 만들었다"며 총감독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요청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문화공연. 강희만 기자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위성곤 지사가 김혜경 여사에게 문화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특히 제주의 아픈 역사와 이를 이겨낸 공동체의 힘을 담은 '바람 품은 꽃'은 시련 속에서도 이어져 온 제주의 생명력과 회복의 의미를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등장한 제주의 말을 탄 여성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성곤 지사는 이 장면을 모티브로 이날 참석자들에게 2차 공공기관 이전과정에서 한국마사회가 말의 고장인 제주로 이전해야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막식 총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서울페스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통령 취임식 등 굵직한 대형 문화예술행사를 연출한 김태욱 총감독이 맡았고 제주가 품은 자연과 문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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