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제주생태기행 ‘숲 그리고 길’
입력 : 2005. 01. 07(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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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도란도란 대화를…

프롤로그
숲을 걸으면 몸 속 내장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숲속에서 공기를 마시면 맑은 기운이 온몸으로 파고든다. 예부터 우리 인류와 함께 살아온 숲 그 의미는 무얼까.
숲은 우리에게 살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고 그 숲에서 동물들과 인류는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켰다. 숲은 이렇게 살아있는 수목과 초류, 그리고 무생물인 토양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숲은 생물생산기능을 갖고 있어서 물질순환이 이뤄지는 곳이며 오염물질을 정화하기도 한다.
과거 제주는 어디를 가든지 산과 오름, 그 속에 숲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산과 숲을 바라보면서 살아왔지만 점차 삶의 조건은 변모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가시간이 확대되고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숲과 친숙하게 접촉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숲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숲을 찾으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등에서 탈피해 편안함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숲을 찾는 이유로 가장 먼저 ‘아름다운 경관과 풍경을 즐기기 위해’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등 숲을 재충전의 장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사람들은 생명성을 다시금 충전하고 싶을 때 숲을 찾는다. 사람들은 왜 숲으로 가는 것일까? 숲에서 무엇을 얻고자 할까? 푸른색,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자연과의 고요한 대화 등이 우리가 숲을 찾는 이유이다. 생활에 찌들면 찌들수록 숲을 향한 욕구는 커진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찾아가지는 못해도,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숲을 향해 달려가고 숲 속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스스로를 위로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지는 이러한 숲을 향한 상상과 욕구를 지면에 옮겨 독자들에게 피톤치드 효과가 있는 ‘보면서 느끼는 산림욕’을 선사할 작정이다.
덧붙여 욕심이라면 ‘숲’을 둘러싼 오밀조밀한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숲을 걸으며 제주에서 지켜야할 숲을 찾아내고 제주의 ‘숲’이 브랜드화될 수 있는 길도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숲엔 반드시 크고 작은 길이 있다. 제주에도 적지 않은 숲과 아름다운 길이 있지만 대규모 개발과 이런저런 이유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현숙기자 hslee@hallailbo.co.kr
숲을 걸으면 몸 속 내장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숲속에서 공기를 마시면 맑은 기운이 온몸으로 파고든다. 예부터 우리 인류와 함께 살아온 숲 그 의미는 무얼까.
숲은 우리에게 살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고 그 숲에서 동물들과 인류는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켰다. 숲은 이렇게 살아있는 수목과 초류, 그리고 무생물인 토양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숲은 생물생산기능을 갖고 있어서 물질순환이 이뤄지는 곳이며 오염물질을 정화하기도 한다.
숲을 찾으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등에서 탈피해 편안함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숲을 찾는 이유로 가장 먼저 ‘아름다운 경관과 풍경을 즐기기 위해’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등 숲을 재충전의 장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사람들은 생명성을 다시금 충전하고 싶을 때 숲을 찾는다. 사람들은 왜 숲으로 가는 것일까? 숲에서 무엇을 얻고자 할까? 푸른색,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자연과의 고요한 대화 등이 우리가 숲을 찾는 이유이다. 생활에 찌들면 찌들수록 숲을 향한 욕구는 커진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찾아가지는 못해도,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숲을 향해 달려가고 숲 속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스스로를 위로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지는 이러한 숲을 향한 상상과 욕구를 지면에 옮겨 독자들에게 피톤치드 효과가 있는 ‘보면서 느끼는 산림욕’을 선사할 작정이다.
덧붙여 욕심이라면 ‘숲’을 둘러싼 오밀조밀한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숲을 걸으며 제주에서 지켜야할 숲을 찾아내고 제주의 ‘숲’이 브랜드화될 수 있는 길도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숲엔 반드시 크고 작은 길이 있다. 제주에도 적지 않은 숲과 아름다운 길이 있지만 대규모 개발과 이런저런 이유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현숙기자 hslee@hall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