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회 제주발전연구원장 인사청문회 거절한 이유는?
입력 : 2014. 10. 30(목) 14:36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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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자위 "협치 포기한 '무늬만 청문회'로 전락" 비판
원희룡 지사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제주자치도의회가 강기춘(54)제주발전연구원장(JDI)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어제 제주에너지공사장 예정자에 대한 기습적인 임명 강행은 도의회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한 완곡한 표현을 거슬렀을 뿐만 아니라 인사청문을 통해 드러난 도민들의 부정적 여론을 무시한 것으로 도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것은 원희룡 도지사가 스스로 '협치'를 포기한 것이고 인사청문회를 '무늬만 공모'에서 '무늬만 청문회'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위원장은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 열릴 예정이던 제주발전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잠정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이유는 도지사 스스로가 정한 인사청문의 가이드라인을 인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들러리로 전락한 인사청문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