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올바른 4·3교육을통한 4·3지역화와 내면화 완성"
입력 : 2018. 04. 01(일) 15:08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바른 4·3교육을 통한 4·3지역화와 내면화 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4·3에 대한 학교교육은 매년마다 1회성 교육으로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4·3에 대한 교육이 잘 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이 5.4%에 지나지 않아 제주4·3교육에 대한 개선방안이 시급한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4·3의 전국화와 세계화와 더불어 4·3의 내면화와 지역화를 위해 학생들의 착실한 교육과 사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나아가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교육과 인간의 존엄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4·3 수형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정부 차원의 추가 진상조사 ▷4·3 유적지 보전 구체화 ▷4·3 트라우마 치유사업 추진 ▷올바른 4·3교육을 통한 4·3 지역화·내면화 완성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4·3 희생자 중 15세 이하 아동에 대한 특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4·3사건은 제주지역에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가져왔다"며 "제주도민들은 당시의 아픔과 상처를 쉽게 잊을 수가 없다. 특히 가족을 잃거나 직접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당한 분들은 정신적으로도 심한 고통을 받으며 한 많은 세월을 지나 온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4·3특별법이 발효되면서 이로 인한 반목과 갈등의 역사를 청산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올해는 4·3사건이 발생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성숙된 지혜로 서로 용서하고 화합을 이루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2005년 1월에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한 것도 이러한 염원으로 평화로운 제주를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4·3 70주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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