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 집중단속
입력 : 2023. 05. 03(수) 15:34수정 : 2023. 05. 03(수) 20:19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8월까지 합동점검… 읍면 가정주택 미신고 많아
이용자 불법 인지 부족·단속 피하는 방법도 교묘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과 7~8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영업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 운영과 동시에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및 자치경찰단·관광협회와의 합동단속에 나선다. 특히 관광객이 급증하는 주말과 공휴일,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사례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의심 업소가 소재한 건물 내 불법 숙박업소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고,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읍·면·동 지역 인근에 전광판과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 183곳을 점검하고 이 중 44곳(고발 9, 계도 35)에 대한 사법·행정조치를 취했다. 특히 이 가운데 24곳(54.5%)은 읍·면지역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이뤄진 불법 숙박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불법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영업자들의 경우 중개플랫폼 사이트를 악용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도내 불법 숙박업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공유 숙박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 숙박업소를 홍보하며 투숙객을 모집 후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의 SNS 개인 메시지를 통해 예약 및 입·퇴실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하며 점검반의 단속을 피하는 운영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귀포시 #자치경찰단 #합동단속 #불법 숙박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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