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 돌봄전담사 또다시 증원 '263명으로'
입력 : 2023. 05. 16(화) 17:44수정 : 2023. 05. 18(목) 11:22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제주도교육청, 이례적 학기 중 정원 규정 개정 추진
"8명 인력 증원 시 초등돌봄 수요 200명 해소 가능"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인력인 돌봄전담사를 263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자로 교육공무직원 정원 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돌봄전담사 정원을 현행 255명에서 8명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초등돌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 시스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취지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4월 말 기준 초등돌봄 초과 수요 인원이 831명에 달했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초등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학교에서 진행되는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현행 도교육청 교육공무직 22개 직종 중에서 돌봄전담사 정원은 조리실무사(704명) 다음으로 그 수가 많다.

이번 교육공무직원 증원은 초등돌봄 수요에 맞춰 이례적으로 학기 중인 5월에 정원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새 학기를 앞두고 지난 3월 1일 자로 255명의 정원을 확정했지만 돌봄 수요가 많은 일부 학교에서 선제적으로 추가 인력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측은 "초등 돌봄교실 1개반 학생 수 25명 기준으로 8명의 돌봄전담사가 추가 배치되면 200명의 돌봄 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도교육청의 초등 돌봄전담사 정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23명, 2021년 230명, 2022년 237명, 2023년에는 255명이다. 이번에 정원 증원이 확정되면 오는 9월 1일 자 기준으로 돌봄전담사가 263명으로 또다시 늘어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돌봄교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초등돌봄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며 "돌봄전담사 정원 증원으로 학부모들의 돌봄교실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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