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영훈·문대림·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진검승부'
입력 : 2026. 03. 08(일) 17:50수정 : 2026. 03. 08(일) 19:26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민주당 공관위,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조승래 사무총장 "감산 이의신청 원칙대로 적용.. 변경 없다"
본경선 4월3일 이후 예정..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 진행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군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 왼쪽부터)와 문대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의 경선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공천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며, 경선 시기는 제주4·3 추념일을 고려해 일정을 수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 심사에서 가능한 한 컷오프 없이 후보 모두 경선을 치를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제주지역도 3인 모두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주목받은 문 의원의 과거 탈당 전력에 대한 감산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가감산에 대해 따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여러 이의신청이 있었지만 기존의 가감산대로 적용된다. 변경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공관위가 공천 심사를 하고 경선 결정을 하면 가감산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나 다른 조치가 없으면 기존 가감산이 그대로 적용되고 이는 내일 최고위에 보고되고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4·3에 즈음해서 경선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고, 경선 스케쥴을 고려했을 때 4월 3일 이후 치러지는 것으로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는데 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실시한다. 제주의 경우 예비경선이 없기때문에 바로 본경선이 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 내 경선은 여러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후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여당 후보가 유리한 선거 구도 속에 '본선 같은 경선'이라는 점이 첫 번째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부터 후보별 유불리 상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비슷한 배경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해온 3명이 처음으로 경선에서 맞붙게 된 선거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세 명 모두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 학생회 활동을 함께 하며 제8대, 제9대 제주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제주도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해온 같은 배경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에 경선에서 감산 적용을 유일하게 피한 위 의원의 경우, 지금까지 도전한 공직선거 세 번의 제주도의원 선거와 세 번의 국회의원 선거 총 6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던 경험을 제주도지사 첫 도전을 위한 경선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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