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 제주대 정원 100명 가시권
입력 : 2024. 02. 06(화) 16:59수정 : 2024. 02. 07(수) 16:23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보건복지부, 6일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 5058명으로 확대 방침 발표
지역별·의대별 정원 배분 미정.. 제주대, 정부에 100명 이상 확대 요청
국내 한 의과대학. 연합뉴스
[한라일보]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의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제주대학교 의대 정원도 100명을 넘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증원을 올해 3058명 보다 2000명 늘어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6년도부터 의대정원이 19년 동안 묶여 있었던 만큼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정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이다. 특히 각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 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의과대학별 증원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각 의대의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 조사와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제주대는 현재 40명인 정원을 최대 100명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적정 교육 수준인 80명은 돼야 한다는 게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이다.

지역별·대학별 증원 규모는 추후 정부 내 논의를 거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안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늘어난 정원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한 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을 거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복지부와 함께 총정원을 고려한 대학별 증원 수요조사를 다시하고, 지난해 진행했던 교육여건 조사와 비교해 심사·평가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진 일정은 없지만 적어도 5월에는 대입 모집요강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를 역산해보면 4월 중하순쯤에는 대학에 (새로운 정원을) 통보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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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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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02-06 18:35삭제
300명 이상 증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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