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둥지 튼 '유네스코 연구·훈련센터' 장비·유지 비용 지원
입력 : 2024. 05. 16(목) 17:18수정 : 2024. 05. 20(월) 14:53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제주자치도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센터 건물 관리 등 지원 내용 명시
제주도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에 들어선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도 차원의 근거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지원 규정이 신설됐다. 제주도지사는 제주에 설립된 센터의 구역과 장비의 제공·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공포된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에 담긴 제주도의 지원 사항을 분명히 한 것이다.

센터는 국제보호지역인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의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와 훈련을 제공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지난달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인력 채용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쯤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에는 지난해 7월 개정된 제주특별법을 반영해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도 규정됐다. 기본 원칙에는 탄소 중립이 추가됐으며, 실행계획 평가 결과를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더해졌다.

제주도는 오는 6월 5일까지를 입법 예고 기간으로 정하고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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