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 '티-파티(T-FESTA)'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선생님! 당신 덕분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선생님(Teacher), 진실한 사랑(True love), 대화(Talk)를 중심으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교원 131명에 대한 교육공로 표창이 이뤄진다. 정부 포상 대상자는 녹조근정훈장에 이경아 해안초 교감, 대통령 표창에 양기봉 성산고 교장, 국무총리 표창에 강승태 제주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이 각각 받는다. 교육부장관 표창은 김민주 저청초 교사 등 46명, 교육감 표창은 강소연 하귀일초병설유치원 교사 등 82명이 각각 받는다.

또 지난달 개최된 스승의 날 기념 손 편지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학생부 김민후(한라중 1학년)군과 일반부 남인순(표선초 학생 보호자)씨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2부 행사에서는 '선생님! 당신 덕분에' 영상 상영과 아카펠라 공연을 비롯해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당신은 괜찮은 교사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자의 편지 낭독도 이뤄진다. 이밖에 제자·동료교사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 감사열매나무, 도란도란 카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스승의 날은 교육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삶 속 스승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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