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대비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입력 : 2025. 09. 15(월) 09:34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다음 달 2일까지 특별점검
[한라일보] 제주도는 추석 명정을 앞두고 수입산이나 타 시도산 축산물의 제주산 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수입산·타 시도산 축산물 취급업체 등을 우선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도와 행정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2개반·21명)은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료 사용의 적정성을 조사한다.

제주도는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희망업체에는 인증 취득을 위한 위생관리 지도를 제공하는 등 업계 지원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되, 둔갑판매나 고의적 비위생 행위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단행한다. 적발업체는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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