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또 원정 패배.. 10경기 무승 '부진' 허덕
입력 : 2025. 10. 18(토) 20:35수정 : 2025. 10. 18(토) 22:1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8일 K리그1 대전과 33라운드 원정경기 1-3 패배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대전의 K리그1 33라운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가 10경기 무승에 빠지며 다이렉트 강등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제주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만 2승5무10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제주는 이에 따라 최근 10경기 무승(3무7패)으로 8승8무17패 승점 32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이날 대구FC가 막판 2-2 무승부 경기를 거두면서 승점 5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파이널라운드 경기에 돌입하게 됐다.

제주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흔들렸다.

제주는 전반 28분 장민규의 파울로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주앙 빅토르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제주의 실점은 이어졌다. 후반 5분 대전 주민규와 마사 콤비가 세번째 득점을 제주 골문에 꽂아넣었다.

제주는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유리와 임채민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득점에서 실패했다. 제주는 후반 33분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날린 남태희가 후반 36분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 후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대전의 공세에 흐름이 넘어가면서 실점이 이어져 만회하는데 실패했다"면서 "파이널B그룹 경기에서 수비력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둬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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