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재활용' 서귀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추진
입력 : 2025. 10. 26(일) 10:58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보목동 경로당, 생활문화복합센터로 탈바꿈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 조감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30년 이상 노후화된 경로당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보목동에 '15분도시 제주'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착공을 시작, 제주도는 건물 리모델링을, 서귀포시는 실내놀이기구 설치를 담당해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제주도는 천지·중앙·정방·송산 행복생활권 분석 결과, 이 지역에 돌봄과 여가 기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현재 사용되지 않는 보목동 경로당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는 지상 2층 110평 규모로 실내놀이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실, 수유실, 보호자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특히 실내놀이터 공간은 다채로운 색상과 놀이 기구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현주현 15분도시 추진단장은 "센터는 돌봄, 여가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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