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운영비 '싹둑' ..상임위 새해 예산 640억원 삭감
입력 : 2025. 11. 28(금) 10:04수정 : 2025. 11. 28(금) 10:3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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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상임위 전날 계수조정 640억8670만원 감액
12월1일부터 예결특위 심사 10일 본회의서 표결
12월1일부터 예결특위 심사 10일 본회의서 표결

[한라일보] 제주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새해예산안에서 약 640억원을 삭감하는 등 쓰임새를 조정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는 전날 계수조정에 돌입해 640억8670만원을 감액했다.
각 상임위 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및 CCTV유지관리 용역비 2억원을 포함해 도로교통법위반 과태료 고지서 발송비 1억원 등 총 135억6951만8000원을 삭감했다. 반면 양행정시 경로당 개보수비와 서부종합사회복관 안전·편의 증진 기능보강사업 등에 대해서는 증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환경도시위원회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70억원을 비롯해 제주형 압축도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3억6000만원과 자원순환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비 6억원 등이 총 191억2500만원을 감액했다. 증액사업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RISE) 7억원을 포함해 수소 승용차 구입 보조금 12억원, 제주~칭다오 항로 손실보전금 15억원 등 150억원 9500만원을 감액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주관광블블루오션사업과 바다페스타 사업 등 총 90개 사업 예산에서 83억7479만원을 삭감했다. 또 행정자치위원회는 79억원 2240만원을 삭감했다. 어떤 사업비가 감액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제주도는 새해 예산안을 7조 7875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092억원(2.76%) 증가한 것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20억원의 지방채가 포함돼 있다.
제주도의회는 12월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소집해 막바지 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가 조정한 예산을 다시 심사해 오는 12월9일까지 증액과 삭감 등 계수조정을 벌인다.
이후 제주도의회는 12월10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가 심사한 예산안을 전체 의원 표결에 부친다. 한편 지방의회는 예산 삭감에 대해선 자율성을 인ej정 받지만, 증액하려면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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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는 전날 계수조정에 돌입해 640억8670만원을 감액했다.
환경도시위원회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70억원을 비롯해 제주형 압축도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3억6000만원과 자원순환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비 6억원 등이 총 191억2500만원을 감액했다. 증액사업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RISE) 7억원을 포함해 수소 승용차 구입 보조금 12억원, 제주~칭다오 항로 손실보전금 15억원 등 150억원 9500만원을 감액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주관광블블루오션사업과 바다페스타 사업 등 총 90개 사업 예산에서 83억7479만원을 삭감했다. 또 행정자치위원회는 79억원 2240만원을 삭감했다. 어떤 사업비가 감액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제주도는 새해 예산안을 7조 7875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092억원(2.76%) 증가한 것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20억원의 지방채가 포함돼 있다.
제주도의회는 12월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소집해 막바지 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가 조정한 예산을 다시 심사해 오는 12월9일까지 증액과 삭감 등 계수조정을 벌인다.
이후 제주도의회는 12월10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가 심사한 예산안을 전체 의원 표결에 부친다. 한편 지방의회는 예산 삭감에 대해선 자율성을 인ej정 받지만, 증액하려면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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