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독도체험관 새 단장
입력 : 2025. 12. 19(금) 09:13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참여형 콘텐츠로 독도 가치 전달
[한라일보] 제주교육박물관이 독도의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전면 개선 사업을 마친 독도체험관을 19일 재개관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기존의 관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 참여·소통형 체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과 도민이 우리 영토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콘텐츠로는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체험벽'과 관람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인 '실시간 스케치'가 마련됐다. 상호작용형 체험벽은 화면을 터치하면 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물들이 반응하며 움직이는 방식으로, 관람객이 직접 탐색하듯 독도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시간 스케치'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독도 강치 그림이 즉시 화면 속에 구현돼 살아 움직이듯 표현되며, 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체험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재개관을 기념해 독도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현장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독도체험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독도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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