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주산지 제주… 품질·수량 우수한 조생 품종 육성 속도
입력 : 2026. 01. 19(월) 10:0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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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농가 실증 선발 2계통 비교·분석해 우수 품종 출원 추진

\'제주Br-10호\'(왼쪽)와 \'제주Br-11호\'.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 기후에 적합하고 품질이 좋은 브로콜리 품종에 대한 출원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브로콜리 주산지 농가에서 실시한 실증시험을 통해 수확기가 빠르고 검은무늬병에 강하며 상품성이 우수한 브로콜리 2계통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 면적의 약 7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로 꼽힌다. 2024년 기준 브로콜리 재배 면적 1188ha, 생산량 1만1408t에 이른다.
브로콜리 재배 종자는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해 왔으나 2022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만생종 품종인 '삼다그린'을 개발·보급하면서 브로콜리 종자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다그린'의 경우 1~2월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노균병·검은무늬병에 강하며 온도 적응성이 높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삼다그린'에 이어 조생 브로콜리 품종 육성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자체 선발한 3계통(제주Br-9호, 10호, 11호)을 대상으로 제주시 애월읍 지역 농가 2곳에서 실증 시험을 벌였다.
실증 결과 '제주Br-10호'와 '제주Br-11호'는 수입산 조생 품종과 수확기는 유사하면서도 최근 가을장마로 조생 브로콜리 재배 시 드러나는 검은무늬병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제주Br-10호'는 구의 색이 진한 청록색으로 상품률이 높았다. '제주Br-11호'는 구의 색은 다소 연하지만 줄기가 가늘고 꽃봉오리(화뢰) 입자 크기가 작으며 구가 단단한 장점이 확인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추가 농가 실증 시험을 통해 선발된 2계통의 수확기, 병 발생률, 상품성, 수량 특성을 기존 품종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측은 "실증 시험을 거친 뒤 가장 우수한 1계통을 최종 선발해 202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품질·수량이 우수한 브로콜리 신품종의 지속적인 출원을 통해 국산 종자의 자급률을 높이고 재배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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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재배 종자는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해 왔으나 2022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만생종 품종인 '삼다그린'을 개발·보급하면서 브로콜리 종자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다그린'의 경우 1~2월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노균병·검은무늬병에 강하며 온도 적응성이 높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삼다그린'에 이어 조생 브로콜리 품종 육성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자체 선발한 3계통(제주Br-9호, 10호, 11호)을 대상으로 제주시 애월읍 지역 농가 2곳에서 실증 시험을 벌였다.
실증 결과 '제주Br-10호'와 '제주Br-11호'는 수입산 조생 품종과 수확기는 유사하면서도 최근 가을장마로 조생 브로콜리 재배 시 드러나는 검은무늬병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제주Br-10호'는 구의 색이 진한 청록색으로 상품률이 높았다. '제주Br-11호'는 구의 색은 다소 연하지만 줄기가 가늘고 꽃봉오리(화뢰) 입자 크기가 작으며 구가 단단한 장점이 확인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추가 농가 실증 시험을 통해 선발된 2계통의 수확기, 병 발생률, 상품성, 수량 특성을 기존 품종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측은 "실증 시험을 거친 뒤 가장 우수한 1계통을 최종 선발해 202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품질·수량이 우수한 브로콜리 신품종의 지속적인 출원을 통해 국산 종자의 자급률을 높이고 재배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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