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 송문석 "기초학력 책임제 전면 도입"
입력 : 2026. 03. 03(화) 17:00수정 : 2026. 03. 03(화) 17:10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 특별대담] (2) 송문석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앞둬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 주최
6·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송문석 예비후보가 지난달 27일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특별대담은 한라일보와 KCTV제주방송,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가 공동 주최했다. 공동취재단
[한라일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송문석 예비후보는 "지금 제주 교육은 학력, 교권, 진로, 지역 간 격차 문제로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36년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념과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제주형 책임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한라일보·KCTV제주방송·삼다일보·헤드라인제주 공동 주최로 지난달 27일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 특별대담'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교육 시급 과제로 '기초학력 양극화' 지목
제주형 책임교육 모델 공약… "제주형 IB 도입"


송 예비후보는 가장 시급히 해결할 현안으로 '기초학력의 양극화'를 지목했다. 그는 "초등 단계에서 기초가 흔들리면 중고등학교에서 따라갈 수 없다"며 초등학교 입학 초기 진단 평가 실시, 학습 누적 데이터 활용 개별 보정 계획 수립, 기초학력 전담 교사 배치 등을 토대로 한 '기초학력 책임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IB 교육에 대해서는 인증형 확대로 인한 교사 업무 부담과 형식화를 지적하며, IB 철학만 가져와 제주 현실에 맞게 재설계한 '제주형 IB' 도입을 대안으로 냈다. 초등학교부터 전면 실시해 중학교, 고등학교로 점진 확대하는 계획이다.

AI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술이 학생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과 코딩 역량을 기르는 'AI 기본 역량 보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문석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 특별대담'에서 제주교육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기초학력 양극화'를 꼽았다. 공동취재단
고교체제개편에 대해서는 제주의 미래 산업(해양, 환경, 에너지, 금융, AI 등)에 맞춰 고교 모델, 특히 특성화고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제주특별법을 활용해 읍면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하고 4·3 교육을 정규 교육 과정으로 법제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심각한 교권 침해 현안에 대해서는 구조적 개편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민원법과 아동보호법, 교원보호법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며 "민원이 발생하면 교사 개인이 나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방어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선거 공학적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아이의 성장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으며, 단일화는 정치적 논리일 뿐"이라며 "진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끝까지 실용과 균형의 길을 가겠다"고 일축했다.

지난달 27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주자 특별대담'에 참석한 송문석 예비후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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