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차귀도 선박 화재 완전 침몰… 8명 구조·2명 실종
입력 : 2026. 03. 14(토) 18:58수정 : 2026. 03. 14(토) 19:00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선박의 선체가 바다로 가라 앉아 실종자 2명의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어선 A호(29t, 근해자망, 승선원 10명)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50대 한국인 선원 2명이 여전히 구조되지 못했다.

구조된 선원 중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명이 연기 흡입에 따른 가슴통증을 호소해 낮 12시 57분쯤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의 다른 선원 4명은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이날 밤 10시쯤 제주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불은 오후 4시 53분쯤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난 선박은 인화성이 높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어선으로 이때문에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리프트백을 설치한 뒤 화재선박에 올라 타는 등 실종자 2명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선원 침실 확인을 시도했으나 오후 5시 44분쯤 선박이 완전히 바다에 침몰했다.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함선 11척과 항공기 3대 등이 투입됐으나 실종자는 끝내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야간에도 침몰 위치 반경 5해리(약 9.26㎞)권에 함선 8척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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