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맑은 날씨 회복.. 휴일 오후 다시 비
입력 : 2026. 04. 10(금) 08:32수정 : 2026. 04. 10(금) 08:3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2일 예상 강수량 5~10㎜.. 기온 평년 수준 회복 '포근'
새봄 만끽하는 제주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강풍을 동반한 200㎜ 폭우가 쏟아진 제주지방은 주말동안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10일 새벽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성판악 202.0, 영실 178.0 삼각봉 162.5 사제비 146.0㎜를 비롯해 가시리 161.0, 색달 134.0, 송당 99.5, 서광 90.5, 금악 88.5, 새별오름 87.0, 와산 78.0. 수산 113.0, 표선 88.0, 화순 81.5, 성산 78.0, 강정 77.5, 대정 72.5, 상예 71.5㎜ 등 중산간과 해안지역에도 100㎜ 내외의 강수량을 보였다.

제주지방은 10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점차 개이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11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휴일인 12일 오후 다시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돼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다.

강풍은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에선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산지 20m/s)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선 제주도 앞바다는 10일 오전까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등에서 10일 밤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6~19℃, 11일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 17~20℃가 되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까지 오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제주도 해안에 너울이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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