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기후변화의 영향, 제주에서 다시 생각하다
입력 : 2026. 05. 06(수) 03:00
신오윤재 hl@ihalla.com
신오윤재 학생기자 (한라초등학교 5학년)
[한라일보] 최근 우리가 마주하는 날씨는 더 이상 '변덕'이라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다. 예측을 벗어난 폭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함, 그리고 기록적인 폭우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실존적인 공포가 됐다.

이러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환경보호 행사는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영화와 토크콘서트라는 부드러운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갔다.

행사의 서막을 연 것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였다.

'날씨의 아이'는 수많은 이상기후 징후 중에서도 우리 생활과 건강에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폭우와 홍수'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스크린 속 침수되는 도심의 모습은 단순한 허구가 아니었다.

이는 곧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의 예고편과도 같다. 영화를 관람한 도민들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기후 위기가 우리의 주거 환경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얼마나 깊은 상흔을 남기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앞의 내용을 토대로 기상캐스터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선 제주의 실제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줬다.

오늘 우리가 본 영화 속 폭우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환경 보호의 주체가 돼 한 걸음씩 나아가길 기대한다. <신오윤재 학생기자 (한라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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