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제주 관광"... 관광약자 이동권 보장 속도
입력 : 2026. 05. 06(수) 16:49수정 : 2026. 05. 06(수) 16:55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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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앞두고
제주도, 6억7000만원 투입해 보편적 복지 확대
휠체어 무료 대여 확대·휠내비길 시스템 안정 운영
제주도, 6억7000만원 투입해 보편적 복지 확대
휠체어 무료 대여 확대·휠내비길 시스템 안정 운영
제주도.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관광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보편적 복지 관광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6억여원을 투입,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 기본계획(2022~2026)'의 마지막 연도 추진 과제를 담은 2026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제주 관광의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총 6억7288만7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접근성 개선, 정보 제공 강화, 무장애 콘텐츠 개발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선수단과 가족 등 대규모 방문객에 대비한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다. 도는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선수단 숙소에 임시 경사로를 임차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동 및 전동 휠체어의 유지보수와 무료 대여 서비스를 공항 안내소 등을 통해 확대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외 길 안내 서비스인 '휠내비길'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영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서비스 고도화도 병행된다. 도는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주 행복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별 관광약자 맞춤형 여행 코디 서비스와 테마 코스 개발도 지속한다. 아울러 전문 인력인 '트래블 헬퍼' 28명을 양성하고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인적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도내 사설 관광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도는 사설 관광지의 장애인 화장실, 주출입구 경사로, 주차구역 등 시설 개보수와 유아차 및 자동제세동기 등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전문가를 통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지난해 경기장 인근 숙박 시설과 음식점 등 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현행화해 관광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제주 방문객 가운데 관광약자는 148만명으로 전체(933만명)의 15.9%를 차지했으며, 집단별로는 고령자(65세 이상)가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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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 기본계획(2022~2026)'의 마지막 연도 추진 과제를 담은 2026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제주 관광의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총 6억7288만7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접근성 개선, 정보 제공 강화, 무장애 콘텐츠 개발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선수단과 가족 등 대규모 방문객에 대비한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다. 도는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선수단 숙소에 임시 경사로를 임차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동 및 전동 휠체어의 유지보수와 무료 대여 서비스를 공항 안내소 등을 통해 확대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외 길 안내 서비스인 '휠내비길'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영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서비스 고도화도 병행된다. 도는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주 행복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별 관광약자 맞춤형 여행 코디 서비스와 테마 코스 개발도 지속한다. 아울러 전문 인력인 '트래블 헬퍼' 28명을 양성하고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인적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도내 사설 관광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도는 사설 관광지의 장애인 화장실, 주출입구 경사로, 주차구역 등 시설 개보수와 유아차 및 자동제세동기 등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전문가를 통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지난해 경기장 인근 숙박 시설과 음식점 등 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현행화해 관광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제주 방문객 가운데 관광약자는 148만명으로 전체(933만명)의 15.9%를 차지했으며, 집단별로는 고령자(65세 이상)가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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