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출사표' 제주도의원선거 여성 후보 얼마나 당선될까
입력 : 2026. 05. 26(화) 09:47수정 : 2026. 05. 26(화) 10:3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지역구 32곳 중 무투표 당선 강성의 등 9명 후보 등록
2022년 4명 넘길 지 주목..군소정당 많아 쉽지 않을 듯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자치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여성후보들. 왼쪽부터 박현욱 강순아 오은초 강하여 강성의 김지은 이경심 김형미 이향 후보.
[한라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면서 이번 제주자치도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진 여성의원들의 당선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여성후보가 당선된 선거는 지난 2022년 제8회 선거로 민주당에서만 강성의·김경미·홍인숙·이승아 등 4명이 당선됐다.

제7회때는 강성의·고태순·이승아 등 민주당에서만 3명, 제6회 때는 이선화·현정화 등 새누리당에서만 2명을 배출했고 제5회때는 한 명도 없었다.

이번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성 후보는 모두 9명으로 전체 64명 중 14%정도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 진보당 1명, 정의당 1명 등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일도2동 국민의힘 박현욱·정의당 강순아 후보,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오은초 후보와 국민의힘 강하영 후보 등 각각 2명으로 가장 많고 화북동 민주당 강성의 후보, 연동을 국민의힘 김지은 후보, 노형동을 민주당 이경심 후보, 외도·이호·도동 진보당 김형미 후보. 대정읍 국민의힘 이향 후보 등이다.

이중 화북동 강성의 후보는 이미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3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노형동을 이경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의 후보들은 상대 후보들이 강력한 재선이나 3선 도전의 남성 후보들로 당선 고지를 밟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12·3내란 정국에 따른 민주당의 높은 인기로 인해 3명 이상의 여성 지역구 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한 정치권 관계자는 "확실한 양당 구도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지만 도의원 선거의 경우 소지역주의와 연고주의가 강한 만큼 당선 여부를 쉽게 점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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