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취나물 제도 개선이 가져온 현장의 변화
입력 : 2026. 06. 08(월) 21:00
강남규 hl@ihalla.com
가가

[한라일보] 제주 농업은 감귤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오랜 경험이 만들어낸 다양한 특산작물이 제주 농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중 섬쑥부쟁이는 제주 농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물 중 하나다.
애월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섬쑥부쟁이를 재배해 왔다. 과거에는 일반 취나물로 알려졌으나 울릉도 자생 특산식물인 섬쑥부쟁이로 확인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 농가들은 농약 등록 부족으로 병해충 방제와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해 등록 약제를 확보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작물 명칭 정비와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올해는 섬쑥부쟁이가 취나물류 식품원료로 명확히 분류되고 농약 적용 기준도 정비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준 농업기술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배·유통 기술 지원이 확대돼 섬쑥부쟁이가 제주를 대표하는 특화작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강남규 애월농협 취나물생산자협의회 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애월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섬쑥부쟁이를 재배해 왔다. 과거에는 일반 취나물로 알려졌으나 울릉도 자생 특산식물인 섬쑥부쟁이로 확인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 농가들은 농약 등록 부족으로 병해충 방제와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해 등록 약제를 확보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작물 명칭 정비와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올해는 섬쑥부쟁이가 취나물류 식품원료로 명확히 분류되고 농약 적용 기준도 정비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준 농업기술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배·유통 기술 지원이 확대돼 섬쑥부쟁이가 제주를 대표하는 특화작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강남규 애월농협 취나물생산자협의회 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