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역할·기여"
입력 : 2026. 06. 25(목) 14:27수정 : 2026. 06. 25(목) 14:44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25일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
25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제주포럼 개회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적인 선도 의지를 강조했다.

외교부,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제주포럼에는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전·현직 지도자와 고위인사,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 등 4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무역, 기후를 비롯해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이 있는 국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UN 사무총장 후보들이 제주포럼에서 제시하는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비전이 크게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개회사를 통해 "4·3을 극복해온 제주는 언제나 대립보다 상생을, 갈등보다 협력의 길을 선택해 왔다"며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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