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기 사용 느는 여름철, 전기화재 '급증'
입력 : 2026. 06. 26(금) 13:52수정 : 2026. 06. 26(금) 15:51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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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중 전기적 요인 41.9%
"계절 특성 반영" 분석… 전기화재 꾸준히 증가
제주소방,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계절 특성 반영" 분석… 전기화재 꾸준히 증가
제주소방,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한라일보] 제주에서 발생한 여름철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전기화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발생한 여름철(6~8월) 화재는 총 647건이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기화재는 여름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여름철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41.9%(271건)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에서 가장 많은 요인을 차지하는 것은 부주의였으나 여름철은 전기적 요인이 많았다. 통상적으로 전체 화재 중 전기화재 비율은 30% 내외 수준이다.
전기화재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전기화재는 총 967건이다. 2021년 173건, 2022년 186건, 2023년 194건, 2024·2025년 각각 207건 등이다. 이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월별로는 8월 111건, 9월 99건, 3·7월 93건 등 7~9월 여름철에 다수 발생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기화재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기간이 길어지면서 9월 전기화재 발생건수는 2023년 18건, 2024년 16건, 2025년 33건으로 지난해 급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가장 온도가 높았던 9월은 2024년, 2위는 2025년, 3위는 2023년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사용이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소방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에 나선다.
특히 전기화재에 취약한 지하 다중이용업소 812개소에 대한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한다. 전기화재 예방용품(소화패치)을 보급하고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소방안전관리자 안전수칙 등을 배포해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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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발생한 여름철(6~8월) 화재는 총 647건이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기화재는 여름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여름철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41.9%(271건)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에서 가장 많은 요인을 차지하는 것은 부주의였으나 여름철은 전기적 요인이 많았다. 통상적으로 전체 화재 중 전기화재 비율은 30% 내외 수준이다.
전기화재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전기화재는 총 967건이다. 2021년 173건, 2022년 186건, 2023년 194건, 2024·2025년 각각 207건 등이다. 이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월별로는 8월 111건, 9월 99건, 3·7월 93건 등 7~9월 여름철에 다수 발생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기화재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기간이 길어지면서 9월 전기화재 발생건수는 2023년 18건, 2024년 16건, 2025년 33건으로 지난해 급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가장 온도가 높았던 9월은 2024년, 2위는 2025년, 3위는 2023년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사용이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소방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에 나선다.
특히 전기화재에 취약한 지하 다중이용업소 812개소에 대한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한다. 전기화재 예방용품(소화패치)을 보급하고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소방안전관리자 안전수칙 등을 배포해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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