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지동 '런케이션 특화마을' 된다
입력 : 2026. 07. 01(수) 13:22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대학·기업·주민협력 도시재생… 4년간 320억 투입
서귀포시 천지동 런케이션 특화마을 조성 사업구상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천지동이 '런케이션 특화마을'로 바뀐다. 배움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 기반의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천지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천지동 도시재생사업은 '배우고 즐길게 천지다!'라는 비전 아래 천지동 일원에서 내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단순한 일회성 관광객 유치를 넘어 도내·외 대학생과 기업 근로자 등 체류형 관계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비는 320억5400만원(도시재생보조 200억원, 자체지방비 31억2400만원, 지자체 연계 89억3000만원)이다.

시는 기존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대학·기업·주민 맞춤형 공간인 런케이션센터를 구축하는 허브로 조성한다. 또한 체류 거점인 천지힐링캠프를 신축하고, 아랑조을거리 상권과 주변 생태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류·힐링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간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중심의 자생적 관리 체계를 다지는 도시재생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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