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빚투' 영향 기타가계대출 껑충
입력 : 2026. 07. 30(목) 14:13수정 : 2026. 07. 30(목) 14:33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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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기타가계대출 1408억원 증가…5년 1개월 만에 최고
지난해 연간 3843억원 감소에서 올해 5월까지 1722억원 증가
지난해 연간 3843억원 감소에서 올해 5월까지 1722억원 증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기타가계대출이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급증에 힘입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출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 투자한 개인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15조9882억원으로 전월보다 1454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47억원 늘며 4월(-602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된 기타가계대출은 1408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월(1669억원)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기타가계대출은 지난해 연간 3843억원 감소했지만 올해는 5월까지 1722억원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5월은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던 시기로 전국적으로 개인 주식투자가 확대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제주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기타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 금융기관 수신은 5166억원 증가해 4월(8462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5월 말 도내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11%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0.05%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1.24%로 0.07%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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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15조9882억원으로 전월보다 1454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47억원 늘며 4월(-602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된 기타가계대출은 1408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월(1669억원)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기타가계대출은 지난해 연간 3843억원 감소했지만 올해는 5월까지 1722억원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5월은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던 시기로 전국적으로 개인 주식투자가 확대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제주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기타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 금융기관 수신은 5166억원 증가해 4월(8462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5월 말 도내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11%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0.05%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1.24%로 0.07%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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