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정 대변인·중앙협력본부장 재공모 왜?
입력 : 2026. 07. 30(목) 11:33수정 : 2026. 07. 30(목) 11:4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다음 달 12일까지 추가 서류 접수
캠프 출신 아닌 외부 선발 가능성
[한라일보]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이 첫 조직 개편과 주요 보직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과 중앙협력본부장에 대해 재공모에 들어갔다. 서류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다.

대변인과 중앙협력본부장 모두 도지사 측근을 기용하는게 관례처럼 여겨졌지만 위성곤 지사 지방선거 캠프와 인수위 출신 인물들이 공모에 응하지 않은 걸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변인은 4명이 면접에 응시했지만 4명 모두 다른 지방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위성곤 지사가 마땅한 인물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위성곤 지사가 인수위와 캠프 출신 중 확실하게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인물이 없어 추가 공모로를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뽑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위성곤 지사가 당선인 시절 인재추천제을 통해 선거캠프 출신이 아닌 탕평과 대통합의 인물을 발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해야 할 중앙협력본부장의 경우도 도지사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인물이 내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인물난을 겪으며 면접도 없이 재공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성곤 지사가 추진한 도청 조직개편도 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공무원 증원 규모가 당초 40명에서 26명으로 축소됐고 4급 직위 홍보기획담당관과 제주브랜드담당관 신설도 삭제됐다.

위성곤 지사는 비서실장과 정무·정책 수석를 임명했고 비서관 2명을 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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