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 풀코스 200회 완주 이상남
입력 : 2012. 11. 19(월) 00:00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제주도 최초로 감귤마라톤에서 풀코스 200회 완주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남씨(가운데)가 완주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특별취재반
제주마라톤클럽의 이상남(55·사진)이 제주도 최초로 감귤마라톤에서 풀코스 200회 완주의 위업을 달성했다.

하프코스를 포함해 전국을 누비며 270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2001년 클럽 창단 원년 멤버로 마라톤에 입문했다. 2009년 2시간55분20초로 자신의 최고기록에 방점을 찍은 그는 풀코스 200회 안주를 넘어 서브쓰리 100회 목표를 향해 달리게 됐다.

이날 회원들의 열광적인 축하를 받으며 골인한 그는 "경사로가 있어서 힘이 들긴 했지만 최적의 조건에서 200회 완주를 달성해 기쁘다"며 "마라톤은 어차피 혼자 풀어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완주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서브쓰리를 욕심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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