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에 노면전차 도입 추진"
입력 : 2018. 03. 27(화) 17:10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노면전차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27일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상습적인 출퇴근 정체, 극심한 주차난 등 교통혼잡이 극대화돼 있는 게 서울이 아니라 제주의 현실"이라며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은 도로 너비 차이, 지하철 부존재 등 제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고,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 '대량 운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보장되는' 새로운 교통수단(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복합적인 교통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제주교통공사)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원희룡 도정의 버스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경영효율화를 추동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며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버스 완전공영제가 바람직하지만 노선 사유화 문제 해결이라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므로 국회 등과 그 개선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는 교통정책 방향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바꾸겠다"며 "중앙로 일부 인도 구간(시청에서 법원 사거리까지) 무빙워크 시범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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