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우주쇼 19일 오후 달의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
입력 : 2021. 11. 15(월) 09:34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제주별빛누리공원 관측회 개최.. 사전신청 필수
부분월식.
지구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이 오는 19일 오후 펼쳐진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9일 지구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도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관측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월식이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여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가 달 일부를 가리면 '부분월식', 전체를 가리면'개기월식'이라 한다.

19일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월식'현상은 달의 98% 정도가 가려져 개기월식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월식은 오후 4시18분부터 시작되지만 달이 오후 5시2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부분월식은 오후 6시2분 최대이며 오후 7시47분에 종료된다. 이번 월식에서는 달의 대부분이 가려져 맨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별빛누리공원은 특별 관측회에 참가자들을 위해 부분월식 관측뿐만 아니라 행성(목성, 토성) 관측과 달모양 관찰기, 달 모형 만들기 체험과 천체투영실 돔 영상물 특별 상영을 마련했다.

전체적인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1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유료(1만원/1가족)로 사전에 신청을 해야만 한다. 신청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행사 및 교육신청란에서 16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날씨가 흐릴 경우 관측회는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 문의는 별빛누리공원(대표전화: 728-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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