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 오후부터 많은 비.. 최고 150㎜
입력 : 2022. 03. 24(목) 08:42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북부해안지역 10~50㎜, 나머지지역 50~100㎜ 예상
빗방울 머금은 개나리.
지난 주에 이어 주말 제주지방에 또 많은 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5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산지와 남부를 시작으로 25일 밤 제주전역으로 확대되고 주말인 26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5일부터 26일 밤 사이에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5일 오후(12시)부터 26일 오전(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북부해안지역 10~50㎜, 나머지 지역은 50~100㎜, 많은 곳은 남부와 산지에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상과 해상 모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순간풍속 25m/s의 강풍이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파손 등이 우려된다.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온도 변화가 심하겠다. 10℃ 안팎의 일교차가 예상되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15~16℃이지만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5일 아침 최저기온 10~12℃, 낮 최고기온은 18~21℃까지 오르겠다.

25일 오후부터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다음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74주년 제주4·3 추념식이 열리는 다음달 3일에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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