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조명등 밝게… 제주시 야간 보행 안전 확보 21곳 개선
입력 : 2022. 04. 14(목) 15:47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올해 3억 투입 교통사고 잦은 곳 횡단보도, 교차로 조명등 보강


지난해 상반기에 완료한 신촌 진드르 교차로 조명등 개선 사업.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조명등 개선과 신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21곳이다. 이곳에서는 횡단보도 안전 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 범위 확대 등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조명등의 조도가 1.5배 밝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 파악과 차량·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조도 개선 요청이 있을 경우 유관 기관과 합동 현장 점검과 검토를 거쳐 조명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야간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 구역과 교차로 15개소에 3억2000만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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