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무사안녕 기원

○…오영훈 제주지사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 첫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도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

오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린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의 혼을 위로하고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서귀포시 신년인사회'에 참석.

오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귀포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서귀포시정의 주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 고대로기자

서귀포시 "탄소중립 박차"

○…서귀포시가 지난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인 '기후 행동을 내 일상으로' 라는 프로그램을 발굴, 시민 5300여명과 함께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실천활동을 전개.

특히 K리그 최초 '탄소중립 축구 경기'를 통해 선수 전원 재생 유니폼 착용, 다회용기 사용 등 선수와 관중이 각자 역할에 맞춰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서귀중 축구선수들과는 꿈과 지구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파.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실천 주체를 지역사회로 확장해 탄소중립 선도마을을 조성하고, 사회 취약계층 기후변화 맞춤형 환경 서비스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