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기·하이브리드차 '강세'
입력 : 2023. 03. 11(토) 08:53수정 : 2023. 03. 13(월) 14:0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월 말 제주지역 69만3716대 등록..작년말보다 3792대 ↑
경유·LPG 차량 줄고 전기 597대, 하이브리드 1719대 증가
전기차 충전.
[한라일보] 급등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하이브리드차량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가 공개한 2023년 2월 말 기준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69만3716대로 지난해 말보다 3792대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승용차가 58만5326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8만8671대, 승합차 1만7712대 순이다.

이중 28만2847대는 리스 등 기업민원차량으로 실제 다른 지역에서 운행되면서 도내 운행차량은 41만869대로 집계됐다. 도내 운행 차량은 2022년 말 기준으로 1279대가 늘어난 것으로 증가 차량 중 2/3정도는 기업민원 차량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한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선호도가 계속되고 있다. 2월 말 기준 총 휘발유 등록차량은 31만8002대로 전년보다 3039대가 늘었다. 반면 경유차량은 24만5046대로 500대가량 줄었고 친환경연료인 LPG차량도 5만4370대로 작년 말보다 986대가 감소했다.

최근 신규 등록차량 중 대세로 자리잡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는 3만3573대로 전년 말보다 597대가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4만1785대로 전년 말보다 1719대가 증가했다.

이같은 연료별 차량 증가 차이는 제주도민 선호도와 함께 기업민원차량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스 등 기업민원차량 대부분이 중·대형 휘발유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쏠렸기 때문이고 전기차는 보조금 등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 제주도민 소유 등록차량이나 도내 렌터카로 추정된다.

한편 2월 말 기준 도내 경승용차 등록차량은 4만9346대, 외국산 승용자동차는 2만9470대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인구 당 차량 보유대수는 1.024대로 전국 평균 0.498대의 갑절을 넘었고 세대 당 보유대수는 2.225대로 이 역시 전국 평균 1.077대의 갑절 수준이다. 기업민원 차량을 제외할 경우 인구당 보유대수는 0.607대, 세대 당 보유대수는 1.318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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