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관광 내실화·자생력 확보가 우선
입력 : 2023. 03. 24(금) 00:00
[한라일보] 제주도가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해 '10만 관광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벤트는 오영훈 지사와 김희현 정무부지사 등 도청 관광 관련 실·국장과 18개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친절과 청결, 안전과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비롯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혁신적인 관광 상품 개발로 제주 관광산업 새로운 동력 발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협력 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오 지사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 상황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다양한 대책강구 주문과 더불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활발한 논의를 당부했다. 관광도 민선8기 핵심공약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고 분야이기 때문이다.

제주관광은 오래전부터 외부·환경·정치 등에 의한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자생력 확보 등 끊임없는 변화가 주문됐다. 그러나 수십 년째 입안에서만 외치는 헛구호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정이 나서서 제주관광의 대도약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관광 주체들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제주도정과 관광 주체들은 관광객 환대서비스 실천을 결의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일 수 있는 제주관광의 내실화와 자생력 확보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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