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제주산 만감류 소비 늘려라"
입력 : 2026. 02. 09(월) 10:41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도, 정부 정책 연계 할인 지원·품질 관리 등 가격 안정화 중점
제주산 만감류인 레드향.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맞아 2025년산 만감류 소비 촉진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 기관 협력으로 시장 가격을 안정화하고 제주 만감류 소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 대상에 감귤이 포함되면서 오는 16일까지 대형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20~30% 할인된 가격에 만감류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설 명절에 맞춘 정부 지원 실속형 과일 선물 세트(6만9000세트/3kg) 공급 확대를 통해 판로를 확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만감류 출하가 본격화되고 설 소비 수요가 맞물리는 시기를 맞아 홍보·판촉 역량을 집중 투입해 공격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 홍보와 소비 쿠폰 발행 사업을 확대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만감류 구성 물량(1만 세트)을 늘렸다.

시장 공급량 조절을 위한 수급 안정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취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농협에 18억 원 규모의 수급 안정 사업비를 지원했다. 행정시는 설 명절 직거래 판촉 행사, '서귀포in정' 온라인 특별 기획전, 자매도시 교류 판매 등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고품질 만감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 명절 특별 유통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사)만감류연합회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당도 기준 미달 등 상품 외 만감류의 유통을 차단하며 제주 만감류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브랜드 홍보 강화, 전국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등도 진행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소비 촉진·유통 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2월 들어 만감류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할인 지원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설 이후까지 안정적인 유통 여건을 유지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만족을 함께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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