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주 방문은 언제쯤...
입력 : 2026. 02. 09(월) 10:34수정 : 2026. 02. 09(월) 11:22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타운홀 미팅 새해 들어 울산.경남서 진행
취임 후 제주 방문 한 차례도 없어 소외론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역 순회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면서 연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타운홀 미팅은 물론 단 한차례도 대통령의 방문이 이뤄지지 않은 제주는 이같은 대통령의 의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 미팅 개최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다.

당초 지난해 말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행보가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이 무색하게도 대통령은 이미 새해에만 두 차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개최한 데 이어 지난 6일 경남을 찾아 올해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경남 타운홀 미팅에서 조선, 방산, 항공우주 등 경남의 전략 산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고부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보다 앞서 울산 타운홀 미팅 이후에는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제조업을 이끌어온 울산이 이제 인공지능을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취임 이후 광주·대전·부산·강원·대구·경기 북부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초 국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시점에 영·호남과 강원, 경기까지 각 지역별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면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지만 제주는 그 행보에서 가장 뒤쳐지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시점이 다가올 수록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지역 방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이 더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함께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지 않은 전북의 경우 설 연휴 이후 2월 중·하순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오는 4월 3일 제78주년 4·3 추념식 때 제주를 방문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타운홀 미팅을 겸한 제주 방문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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