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 찌르는 축산악취… 민원 어쩌나
입력 : 2023. 05. 25(목) 14:52수정 : 2023. 05. 26(금) 15:46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서귀포시 5월말 기준 279건 접수… 표선면 집중
배출시설 집중 점검·24시간 사업장 방제단 운영
[한라일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둬 축산 악취에 따른 민원이 집중 제기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제주의 청정이미지 실추에 따른 악영향도 우려된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접수된 축산악취 민원은 279건(45% 야간 시간대 발생)으로 표선면이 128건으로 압도적이며, 동지역도 71건으로 적지 않다. 이어 대정읍 38건, 안덕면 35건, 남원읍 7건 등의 순이다.

특히 표선면 지역의 축산악취 민원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민원도 2020년 327건(전체 638건), 2021년 407건(843건), 2022년 248건(655건)으로 서귀포지역 축산악취 민원의 절반 수준을 차지할 정도다.

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양돈농가 및 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여름철 저녁 시간대 민원이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악취방제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야간에 발생하는 축산악취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24시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양돈농가 및 관련 재활용업체 등을 무작위로 선정해 도 자원순환과 합동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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