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에 관광객까지… 추석연휴 28만명 제주 찾는다
입력 : 2023. 09. 25(월) 12:07수정 : 2023. 09. 27(수) 09:4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작년 동기 견줘 2.3% 감소… 하루 평균 4만명 꼴
국경절 연휴 겹치며 중국인 1만7000명 방문 예상
[한라일보] 추석, 임시공휴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는 하루 평균 4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귀성객·관광객 등 28만5000명(잠정)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만1714명)에 견줘 2.3% 감소한 수치다.

요일별로 보면 이달 27일 4만4000명, 28일 4만3000명, 29일 4만4000명, 30일 4만5000명, 다음달 1일 3만8000명, 2일 3만6000명, 3일 3만5000명이다.

이 중 국내선 항공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26만5676명)보다 16.6% 감소한 22만1700명, 선박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2만5620명) 대비 63.9% 증가한 4만2000명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1706편)보다 11.7% 줄어든 1507편, 공급 좌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33만8209석)보다 13.7% 줄어든 29만2025석이다. 평균 예상 탑승률은 87.5%이다.

제주와 목포·우수영·진도·완도·녹동·삼천포·여수 등 국내 다른 지역을 잇는 선박은 지난해 같은 기간(69편)보다 10.1% 늘어난 76편이 운항된다.

이 기간 제주와 중국·일본·태국 등을 잇는 5개국 14개 노선 국제선 항공편 118편(공급 좌석 2만1681석)이 운항되고, 중국·일본 등 4편의 국제 크루즈가 제주에 기항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객 2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 1만7000여명이 제주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중국발 제주행 항공편은 102편, 중국발 제주행 크루즈선은 6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1만2000여명이 하늘길로, 5000여명이 바닷길로 제주에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올해 중국 연휴 기간 중국발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예상 중국인 관광객 수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5.6% 감소한 수치이지만 78.0%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면세점 등 도내 관광업계도 내·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드림타워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동안 전체 객실 1600실 중 하루 최대 1500실이 예약되는 등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면서 일 평균 90%가 넘는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금연휴를 맞아 호텔 내 식음업장을 휴무 없이 운영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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